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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이 자리에서 "오매불망 기다리던 조인성씨가 제대를 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수미의 아들 역을 맡은 신현준이 "새 아버지! 촬영장 구경 한 번 오세요"라며 즉석에서 조인성에게 부탁했다.
이에 옆에 앉아있던 현영이 "조인성씨는 원래 내가 좋아했는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수미가 심기가 불편한 듯 "야! 내가 6년을 공들였는데, 어딜 넘봐"라며 버럭 소리를 질러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