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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로맨스타운' 행복한 시간이었다" 종영소감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7-15 08:23 | 최종수정 2011-07-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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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리가 KBS2 수목극 '로맨스타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성유리는 지난 4개월 동안 '로맨스타운'의 억척스러운 가사관리사 순금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성유리는 작품 출연이 결정된 후부터 요리 교습, 각종 가사일, 춤 연습 등을 하나하나 섬세히 익혔다. 끊임없는 캐릭터 연구와 모니터링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자 했던 성유리의 노력이 작품 속에서 그대로 묻어나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억척 식모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며 '성유리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성유리는 지속되는 밤샘 촬영에도 끝까지 웃는 모습을 잃지 않고 오히려 주위 스태프들을 챙기며 마지막 촬영 후 현장 스태프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직후 성유리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작품을 통해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나게 돼 너무나 행복했다. 그 어느 작품보다 칭찬을 많이 받아서 기쁘기도 했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커졌고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촬영하는 동안 많은 열정을 쏟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순금이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덧붙혔다.

한편 '로맨스타운'은 지난 14일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후속으로 박시후 문채원 주연의 '공주의 남자'가 전파를 탄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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