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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둘레 40인치' 미스코리아 기윤주 '다이어트워5' 탈락 충격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7-15 11:37 | 최종수정 2011-07-15 11:38


사진제공=스토리온

'허리둘레 40인치' 미스코리아 기윤주가 지난 14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다이어트워5'에서 안타깝게 탈락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2002 미스코리아 美 출신 기윤주는 합숙 첫 주2.7% 감량에 성공했지만, 가장 적은 체중감량을 기록해 탈락자 후보 2명 중 한 명이 됐으며, 1주차 우승자 김소희의 결정에 의해 탈락을 했다.

기윤주는 합숙기간 동안 팀미션에서 선전하며 팀 우승에 큰 기여를 했지만, 좋지 않은 컨디션 때문에 남들만큼 운동을 하지 못했다.

기윤주는 "탈락한 것은 매우 속상하지만,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운동을 많이 하지 못한 만큼, 남들보다 체중감량이 미흡했기에 탈락을 덤덤히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가 컨디션을 회복하고 혼자만의 다이어트를 이어나가겠다"며 "패자부활전에서 화려하게 컴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C 현영과 김지훈, 박수희 두 트레이너 역시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포기하지 말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꼭 승리하길 바란다"며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때문에 다음달 18일 방송하는 '패자부활전'에서 기윤주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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