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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코나 커피, 한국에 오나?'
김대표가 처음 한국땅을 밟은 목적은 하와이안 코나 커피 공급에 관한 파트너 물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안 코나 커피는 국내에 아직 정식 계약이 이뤄져 있지 않다. 따라서 누가 김 대표의 하와이안 코나 커피와 국내 독점 수입 파트너가 될 지 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계자들은 세계 최고의 프리어엄 커피로 평가받는 하와이안 코나 수입이 이뤄질 경우 국내 커피 시장에 상당한 '파괴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유일한 커피 재배지인 하와이의 코나 지방에서 재배되는 코나 커피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멘 모카와 함께 세계 3대 커피로 불린다. 북동 무역풍을 받아 커피 체리가 빨갛게 익고, 강수량이 충분해 꽃이 만개하기 쉬운 천혜의 조건에서 자란다. 열대과일 향의 느낌과 예민한 신맛이 커피애호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