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 방송 중 느닷없는 '기도 의식' 이유는?

박성광. 사진캡처=KBS2

개그맨 박성광이 한 TV프로그램에서 황당한 기도 의식(?)을 펼쳤다.

11일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는 빙과류에 의한 치아 외상 사고의 위험성과 부탄가스 처리 방법, 저체온증을 이기는 행동 등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박성광은 나오는 문제마다 엉뚱한 답변을 해 다른 MC들을 포복절도케 만들었다. 특히 박성광은 여름철 빙과류에 의한 치아 손상에 대한 답변으로 트림과 헬륨이 만나 폭발해 치아가 손상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저체온을 이기는 방법으로는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한다며 무릎을 꿇고 두 팔을 하늘 위로 올리는 자세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성광은 이날 엉뚱한 대답들 때문에 뺨 세례 벌칙을 두배의 강도로 맞게 됐고 먹물 벌칙도 피해가지 못했다.

한편 박성광은 최근 론칭한 자신의 꽃배달 사업 부진에 대한 심경고백을 해 화제를 모았다.
서주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