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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스타' 오상진 탈락, '문워크' 아쉬움 남긴 이유는?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7-09 10:10 | 최종수정 2011-07-09 10:11


사진=MBC 캡처

MBC 아나운서 오상진의 문워크가 화제다.

8일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는 도전자들에게 '시대별 최신 유행댄스'란 미션이 주어졌다. 이에 오상진은 가수 장우혁에게 브레이크 댄스를 배워 파트너 함가연과 함께 마이클 잭슨 '빌리진' 무대를 꾸몄다.

오상진은 문워크, 로보트 춤, 각기 춤 등 현란한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였으나 카메라에는 제대로 비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그가 문워크를 선보이고 있는데 카메라가 발동작이 아닌 상반신을 비추고 있었던 것.

심사위원 남경주는 "비전문가가 마이클 잭슨 무대를 만들기 힘들었을텐데도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로보트춤과 문워크가 훌륭했는데 카메라가 문워크를 할 때 ?아가지 못했다"고 평했다.

하지만 오상진은 총점 19점을 받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문워크를 하는데 발을 안찍다니' '제대로 보고싶다'는 등 아쉬움을 토로했다.

오상진은 8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그간 감사했다. 기대하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 죄송하다. 앞으로 아나운서로서 제 자리로 돌아가 멋지게 방송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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