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애견 백통이, '1박2일' 등장..상근이 대신하나?

엄태웅 애완견 백통이. 사진=엄태웅 트위터

배우 엄태웅의 애견 백통이가 '1박2일'에 등장한다.

유기견을 입양해 정성스럽게 키우는 등 소문난 애견가로 알려진 엄태웅은 그동안 자신의 미니홈피와 트위터 등을 통해 종종 애완견 소식을 알려왔다. 이에 팬들은 그가 '1박2일'에 애완견을 데리고 출연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엄태웅은 지난 1일과 2일 전북 고창에서 진행된 '1박2일' 녹화 현장에 자신이 오랫동안 길러온 백통이를 데리고 나타났다. 평소 '1박2일' 멤버들도 백통이를 현장에 데려올 것으로 요구했다고.

'1박2일'의 마스코트였던 상근이가 모습을 보이지 않아 아쉬워했던 시청자들도 백통이의 등장에 반색할 것으로 보인다.

엄태웅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여행을 즐길 줄 아는 우리 백통이"라는 글과 함께 백통이가 차 뒷자석에 앉아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실종(?)된 백통이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하는 등 평소 동물애호글로 큰 화제를 낳고 있다.


김명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