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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오디션' 최수임-이슬 연기력 폭발 '미친 존재감'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7-04 17:04


이슬(위)와 최수임. 사진제공=SBS

지난 1일 방송한 SBS '기적의 오디션' 서울 예선편을 통해 이슬과 최수임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서울-LA 예심편에서는 "꽃다운 열여덟, 이슬같은 여자 이슬입니다"라는 멘트로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던 18세 여고생 참가자 이슬이 눈에 띄었다. 그는 풋풋한 여고생의 모습에서 순간 매섭게 쏘아붙이는 표독스런 연기를 선보이는가 싶더니 어느새 불량스럽고 코믹한 모습으로 변신하고 다시 엄마를 원망하며 눈물을 흘리는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변신했다.

마치 신들린 듯 '드림마스터즈'의 주문에 당황하지 않고 척척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더니 결국 곽경택 감독의 눈물샘까지 터뜨리자 네티즌은 "주문하는 족족 연기가 나오는게 자판기도 아니고.. 대박이다",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이다. 지난주 어현영에 이어 오늘의 발견은 이슬이다"라며 극찬했다.

또 최수임은 짧은 단발머리, 부드러운 눈매와는 상반된 고혹적인 한국무용 춤사위를 선보이며 단 30초간의 등장만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방송이 끝나자 누리꾼들은 "'기적의 오디션'에 엘프가 강림했다. 최수임이 누구냐?", "왜 하필 저기서 끝나냐. 더 보여달라"며 궁금증을 폭발,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최수임의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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