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은 2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에 "넘 아쉽게도 '무도 가요제' 본방을 못보고 이제 몽골로 떠나요. 푸른 초원,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속에서 바람 같은 곡들을 쓸 수 있길"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 사이 아빠 없이 지낼 '압구정 날라리' '말하는 대로' 잘 부탁드려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적은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이하 무도 가요제)'에서 유재석과 쳐진 달팽이를 결성, '압구정 날라리'와 '말하는 대로'를 발표했다. 지난 2일 '무한도전' 방송 후 '압구정 날라리'는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는 물론, 멜론 소리바다 Mnet 도시락 벅스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순위까지도 휩쓸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 '말하는 대로' 역시 유재석의 힘들었던 무명 시절에 대해 고백한 솔직한 가사로 '20대에게 힘을 주는 노래'라는 호평을 얻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