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티아라, 대박예고? 뮤비 공개 연기에 음원유출 사고 당해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6-29 10:45


티아라. 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티아라가 음원 유출 사고를 당했다.

28일 오후 7시 티아라의 신곡 '롤리폴리(Roly-Poly)' 음원이 유출됐다. 티아라는 28일 공개하기로 했던 '롤리폴리' 뮤직비디오가 편집 작업 중 발생한 컴퓨터 파일 오류로 인해 1분 분량의 장면이 복원되지 않아 뮤직비디오 공개룰 하루 미루고, 긴급 촬영을 감행한 바 있다. 그런데 음원 유출 사고까지 발생한 것.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음원이 어떤 경로로 유출됐는지 확인중이다. 당혹스럽고 걱정되지만 29일 오전 11시 공개되는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보고 정당한 평가를 내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귀신을 보거나 하면 음반이 대박난다'는 속설에 근거, '계속 사고나는걸 보니 대박나는 것 아니냐'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티아라의 신곡 '롤리 폴리'는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 작곡가의 공동작품으로 '아무리 쓰러져도 일어나는 오뚜기'란 뜻을 담고 있다. 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에 현대 음악적 요소를 더한 복고풍 노래다.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은정 지연 효민 외에 '원조 하이틴 스타' 전영록과 임예진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9일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1편은 여고시절 어른들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표현한 '그리운 여고시절' 컨셉트로 촬영됐다. 2편은 7월 4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티아라는 7월 1일 컴백을 예정하고 있으며 7월 5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정식 진출을 알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