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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이 파격적인 컴백무대를 꾸몄다.
패션 역시 달라졌다. 고스족을 연상케 할 정도로 파격적인 스팽글 해골 장식 티셔츠, 알록달록한 바지, 라이더 재킷 등으로 각자의 개성을 뽐냈으며 진한 색채 메이크업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가장 변화를 준 것은 헤어스타일. 데뷔 초 '야자수 머리'로 화제를 모았던 산다라박은 만화 '드래곤볼'의 베지터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을 소화했고 공민지 역시 트랭크스와 비슷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안무 역시 파워풀해졌다. 빠른 비트에 맞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펼쳤고, 특히 씨엘은 영화 '매트릭스'에서 나왔던 유연한 '허리꺾기'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