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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이 잠정 중단됐던 드라마 '포세이돈'의 KBS 방영이 확정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연배우 에릭이 최근 KBS2 새 월화극 '스파이 명월'의 출연을 확정해 제작 여부가 더욱 불투명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최근 '포세이돈' 제작사 측이 KBS와 편성 조율에 나선 것이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다.
KBS 드라마국은 최근 '포세이돈'의 제작 가능성을 놓고 피드백 중이었고, 최근 최종 편성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세이돈' 제작사 측은 감수를 맡은 최완규 작가가 적극적으로 나서 시놉시스상의 문제를 보완하는 등 드라마 편성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연배우 에릭의 하차로 '포세이돈'은 캐스팅 작업을 새롭게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포세이돈'은 해양 경찰 내 인명구조 전담 특수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올인'의 유철용 PD가 연출을,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았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