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가수 유영석, "아이유가 제일 싫어" 돌발 발언. 그 이유는?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6-23 15:11 | 최종수정 2011-06-23 15:15


가수 아이유. 사진=스포츠조선DB

"아이유가 제일 싫어!"

그룹 푸른하늘, 화이트의 전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유영석이 아이유가 싫다는 돌발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Mnet '와이드 연예뉴스'의 목요일 프로그램인 '와이드 강력 추천'의 진행을 맡은 유영석은 공동 진행인 슈퍼스타K2의 김지수와 이야기를하다 이 같은 돌발발언을 했다. 이에 자칭 '아이유 빠(아이유 광팬)'라고 밝힌 김지수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유영석은 "사실 아이유 때문에 내 노래가 묻혔다"고 밝혀 사태를 수습했다.

이유인즉 아이유가 대세로 떠오르던 올 초 유영석은 슈퍼주니어에 이어 2년 만에 가수 홍경민에게 신곡을 작사작곡해 줬는데 아이유의 '좋은 날'과 '나만 몰랐던 이야기'가 국민적인 대히트를 쳐 홍경민의 신곡은 빛을 보기도 전에 접어야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영석은 곧이어 "그 이유만 아니라면 '좋은 날'은 나에게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곡"이라며 아이유의 '오빠' 한마디면 세상을 다 줄 수도 있을 듯한 삼촌미소를 지으며 김지수와 함께 아이유의 '좋은 날'을 합창했다.

한편 '와이드 강력 추천'은 유영석과 슈퍼스타K2의 김지수가 스튜디오에서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들을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첫 회의 주제곡이 아이유의 '좋은 날'이다.

프로그램은 6월 23일 목요일 오후 5시에 Mnet을 통해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가수 유영석. 사진=스포츠조선DB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