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SM타운 콘서트 1회 연장 시위를 벌여 화제를 모았던 프랑스 K-POP 팬들은 최근 '비스트의 공연도 열어달라'며 온라인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비스트가 프랑스에 오기 위한 청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콘서트에서 그들을 보고 싶다면 서명을 부탁한다. 우리가 충분한 인원을 모을 수 있다면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며 온라인 청원 사이트 페티션,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서명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비스트는 지난해 '배드 걸'로 데뷔한 뒤 '쇼크' '숨' '픽션' '비가 오는 날엔' 등 히트곡을 대거 만들어내며 최고의 보이그룹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꾸준히 아시아 투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팬층을 확대했고, 최근엔 일본에도 정식데뷔해 활동 스펙트럼을 넓혔다. 비스트의 활동 영상 및 뮤직비디오 등이 유튜브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까지 알려지면서 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비스트, 해외 팬도 많구나' '점점 한류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 같다' '비스트 뿐 아니라 아예 포미닛 지나 등이 다 출연하는 큐브 콘서트로 가자'는 등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