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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박미선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남편 이봉원의 고성에 잠시 진행을 포기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문제는 이혼 위기에 처한 네 쌍 부부들의 링 솔루션이 진행되는 도중 MC 이봉원이 흥분해 게스트 이계인과 고성이 오고 간 것.
성격 차이 부부의 솔루션 진행 중 부부 상담 전문가 김선희 원장은 "결혼 생활은 물론 솔루션에도 진지하지 못한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부부 불화의 원인을 남편으로 지적했다.
MC 이봉원과 게스트 이계인 사이에 큰 소리가 오고 가자 현장의 스태프들은 물론 함께 MC를 맡고 있는 아내 박미선 역시 상황을 중재하지 못하고 잠시 진행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현장 스태프들은 "MC 이봉원이 흥분하면서 부부들의 입장을 대변할 만큼 부부들에게 애착을 갖고 있고, 그 만큼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당시 상황을 이해했다.
'미워도 다시 한번'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