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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와 결혼' 심진화 "요즘 최고로 행복하다"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6-22 08:57 | 최종수정 2011-06-22 08:58


개그우먼 심진화와 개그맨 김원효. 사진=김원효 트위터

개그우먼 심진화(31)가 "요즘 최고로 행복하다"며 개그맨 김원효(30)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오는 9월 25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6월 초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열애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이다.

심진화는 22일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콩깍지가 씌인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의 기분일 줄은 몰랐다"며 "인생에 있어 지금처럼 행복한 순간이 또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지난 19일 김원효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 한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울 근교의 한 갤러리에서 결혼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그 자리에 '개그콘서트' 식구들도 함께 했다"며 즐거워 했다.

심진화는 김원효의 매력에 대해 "무조건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공주 대접을 해준다. 더불어 자기 관리도 철저한 사람이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정식 교제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을 두고 제기되는 '속도위반' 의혹에 대해 심진화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절대 아니다"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한편 김원효는 KBS2 '개그콘서트'의 '꽃미남 수사대'와 '9시쯤 뉴스' 코너에 출연 중이다. 2003년 데뷔한 심진화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미녀삼총사'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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