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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녀' 조여정VS'간통스토리' 최여진, 극중 매력대결 '후끈'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6-21 22:51


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조여정과 최여진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를 통해 매력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조여정은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섹시 바니'로 변신해 원조 베이글 몸매를 뽐내고 있다. 조여정은 21일 방송분에서 귀여운 바니 머리띠와 스팽글 원피스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선보이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반면 최여진은 유부남이 된 옛 남자친구와의 불륜으로 곤경에 빠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 최여진은 극 중 자유연애주의자이자 잘나가는 쇼핑몰 CEO인 서연을 연기하고 있다. 서연은 3개월마다 남자를 바꾸는 것이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믿는 인물로 대담하고 솔직한 행동파 캐릭터가 미드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만다'를 꼭 닮은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서 서연은 옛 애인과의 간통사실을, 만삭인 부인에게 알리면서 파격적인 극 전개를 펼쳐šœ다. 특히 옛 남친의 아내는 "내 남편과 잤냐"고 물었고 서연은 그 사실을 인정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아내는 가방 속에 숨겨둔 녹음기를 꺼내며 "간통죄로 고소하겠다"고 말하며 쿨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같은 두 매력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로맨스가 필요해'에 대해 "최여진의 현실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캐릭터가 쇼킹하면서도 와닿는다" "당당한 듯 보이지만, 혼자가 싫다고 울먹이는 최여진의 모습이 공감백배다" "사랑과 연애에 대한 현실감 있는 스토리가 신선하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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