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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개념시구' 화제! 모자에 쓴 숫자 '51' 의미는?

기사입력 2011-06-20 11:31 | 최종수정 2011-06-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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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사진캡처=MBC스포츠

7인조 걸그룹 에이핑크의 '개념시구'가 화제다.

에이핑크 정은지 지난 19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트윈스와 SK와이번즈 경기에서 애국가를 열창, 경기 시작을 알렸다. 이어 멤버 손나은과 윤보미는 각각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섰다. 두 사람은 팀 컬러인 분홍색 반팔 티셔츠에 남색 핫팬츠를 입고 하이탑 운동화를 신은채 마운드에 섰다. 손나은은 가녀린 체구에도 멋지게 공을 던졌으며 윤보미 역시 공을 받아치진 못했지만 밝은 미소를 보였다. 또 이들은 시구·시타가 끝난 뒤에도 선수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51'이란 숫자를 새겨넣은 모자를 쓴 모습.

이에 대해 소속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숫자 41은 LG트윈스 마운드의 에이스인 봉중근 선수의 등번호"라며 "팔꿈치 부상으로 봉중근 선수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에이핑크가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에서 숫자를 모자에 새겨넣었다"고 밝혔다.

에이핑크는 후속곡 '잇 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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