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최형인 교수와 함께 '기적의 오디션' 특별자문위원으로 그의 연기철학을 '미라클 스쿨'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또 오는 22일 '미라클 스쿨' 입학식에도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최근 SBS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 없고 진정성 없는 신인연기자들에 대해 비판하기도 한 이순재는 "시청자들은 잘했고 못했고를 다 구분할 수 있다.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을 가진 이들을 발견하고 가꿔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진짜 빛나는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SBS의 노력이 일종의 쇼로 끝나지 않고 제대로 된 프로그램으로 기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순재, 최형인, 김갑수, 이미숙, 곽경택, 이범수, 김정은 등이 참여하는 '기적의 오디션'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5분에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