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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2' 예성, 부활 명곡 미션 최종 우승 '유종의 미'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1-06-19 11:13


사진캡쳐=KBS2

슈퍼주니어의 예성이 '불후의 명곡2' 하차 전 마지막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예성은 18일 방송된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 미션으로 주어진 부활의 명곡 중 고 김재기가 불렀던 '사랑할수록'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해 최종 우승에 올랐다. 예성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으로 원곡의 느낌을 풍성하게 살려냈다. 점차 고조돼 가는 목소리의 울림에 약간의 음이탈이 있었음에도 객석의 청중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부활의 김태원은 "고 김재기 이외에 이 곡을 완벽히 소화하는 사람을 못봤다. 노래를 어렵게 만들어서 죄송하다"며 "예성이 이런 무대들을 접할 때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다. 엔딩이 인상적이었다"고 호평했다. 서재혁 또한 "처절하게 불렀는데 록의 느낌을 알고 있는 것 같다. 지금 같은 느낌으로 노래를 많이 하면 좋은 보컬리스트가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날 예성은 명곡판정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예성이 스케줄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 전 마지막으로 치룬 경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한편, 1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 예성, 샤이니 종현, 비스트 요섭 대신 다음 경합부터 2PM 준수, FT 아일랜드 홍기, 엠블랙 지오가 합류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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