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선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의 풋풋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났고 '위대한 탄생'에 함께 출연했던 노지훈이 데이비드 오의 연애 멘토를 자청했다. 데이비드 오는 권리세에 대해 "친구보다 조금 더 좋아한다. 숙소에 있는 친구들이 다 내 마음을 아는 것 같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또 권리세는 "데이비드 오는 노래할 때는 멋있고 남자다운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만나니 순수하고 귀여운 것 같다"고 호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데이비드 오는 합동 무대를 준비하던 중 "손을 잡고 부르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과 함께 권리세의 손을 잡는 데 성공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