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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생뎐' 한혜린 "얼굴 잘 부어 첫방송보며 속상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6-17 15:26 | 최종수정 2011-06-17 15:26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얼굴이 잘 부어 초반 방송보며 속상해 했다."

SBS드라마 '신기생뎐'에서 금라라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한혜린이 17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혜린은 "초반에는 내가 봐도 정말 얼굴이 많이 부어보였다. 원래 잘 붓는 편"이라며 "친구들이나 주위분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소리가 '왜 이렇게 부어보이게 나오냐'는 말이었다. 너무 많이 들어서 기분이 나쁠 지경까지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체중이 는 것도 아니었는데 화면에는 그렇게 나왔다. 나중에는 직접 병원에 가서 몸에 이상이 있나 검사까지 받아봤다"며 "몸에 이상은 없다고 하더라. 그냥 체질이라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 웃었다.

덧붙여 그는 "그래서 요즘은 부기에 좋다는 호박즙도 열심히 먹고 손가락 지압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그래도 아침에 촬영을 하면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고 웃었다. 이어 한혜린은 "실제로 안쓰럽게 말라야 화면에 더 예뻐 보이는 것 같다. 더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혜린은 '신기생뎐'에서 출생의 비밀과 파혼의 충격으로 기생의 길을 택하는 금라라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최근에는 극중 카일(마이클 블렁크)과 러브라인이 엮이며 해피엔딩을 기대케 하는 상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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