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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인기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이번 뮤지컬에서 박규리가 맡은 주인공 '강한별' 의 캐릭터는 놀라운 가창력을 소유했지만 뚱뚱한 외모 때문에 다른 가수의 숨겨진 목소리로 살아야 했던 대역가수로 어느 날 절세미녀로 변신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특히 2011년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2008년 초연 이후 지난 2년 간 지속적인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탄생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우수성을 아시아 전체에 알리는 신한류 컨텐츠이자 문화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현재 박규리는 뮤지컬 연습과 함께 오는 29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4번째 싱글 '고 고 섬머'의 일본 활동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