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입장에서는 죄송할 뿐입니다."
지난달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수상한 김 감독의 '아리랑'에는 장훈 감독 및 영화인들이 직접 거론된다. 김 감독은 장 감독을 '기회주의자'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 이에 앞서서는 장 감독이 김 감독의 신의를 저버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커졌지만, 김 감독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 감독과의 오해는 이전에 다 풀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