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범수가 '팝의 전설' 브라이언 맥나잇과 듀엣 무대를 펼친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지난 2010년 3월 브라이언 맥나잇이 김범수가 진행하던 방송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 당시 김범수가 부르는 노래에 브라이언 맥나잇이 피아노 연주를 해줬고, 김범수는 자신의 정규 7집 앨범을 선물하는 등 음악적 교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이언 맥나잇과 함께할 듀엣곡 선곡 작업부터 공연전 라이브 밴드 연습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두 아티스트가 모두 열정을 다해 듀엣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범수는 16일 정규 7집 파트2 '끝사랑' 발매를 앞두고 있다. 타이틀곡 '끝사랑'은 김범수의 최대 히트곡 '보고싶다'를 만들어낸 명콤비 윤일상 작곡가와 윤사라 작사가가 의기투합해 만들어낸 작품이라 벌써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범수는 14일 '끝사랑'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나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