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은 10일 밤 12시부터 엘르 앳 티비를 통해 방송되는 '인스파이어 나우 2011'에서 제대 후 달라진 변화와 연애에 관한 솔직한 인터뷰를 가졌다. 토니안은 "군 제대 후 예전에 비해 철이 들고 조금 더 과감해진 것 같다"며 "실제로 H.O.T 활동 당시에는 인상쓰며 분위기 잡는 콘셉트이다보니 사진작가가 촬영 때 웃어달라는 요청에도 못 웃고 어색한 모습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종의 자신감의 표현처럼 편하게 잘 웃고 과감하게 행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연애 스타일과 이상형'을 꼽는 질문에 "인생의 80%가 사랑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사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일과 친구가 100%를 차지한다"며 "연애를 어떻게 할 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어 "첫 눈에 반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최소 6개월은 지켜보면서 그 사람 자체를 보려고 노력하고 서로의 감정을 차근차근 키워가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이와함께 연예인 중에 이상형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굳이 꼽으라면 신세경, 아이유, 이효리다"라며 "특히 이효리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인데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 하는 모습이 장점인 것 같다"고 답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