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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조성하 '황금커플' 촬영장 찰떡 호흡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6-09 08:40 | 최종수정 2011-06-09 08:40


드라마 '로맨스타운'에 출연 중인 성유리와 조성하. 사진=킹콩 엔터테인먼트 제공

KBS2 수목극 '로맨스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의 성유리와 조성하의 촬영장 속 다정한 모습이 공개됐다.

순금(성유리 분)과 황용(조성하 분)의 이름을 따서 '황금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네티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촬영장 뒷모습이 포착된 것. 드라마 속에서 순금은 전직 깡패 출신 사채업자 황용을 무서워하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 말들을 다하지만 황용은 막상 본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순금에게 막대하지 못하는 코믹한 상황이 그려지며 드라마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성유리와 조성하는 '황금커플' 애칭에 걸맞게 환상의 콤비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 대사를 맞춰가며 연기 호흡을 이루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같은 포즈를 취하는 등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깨알 같은 재미를 주고 있다.

이에 조성하는 소속사를 통해 "성유리는 상대방을 진중하게 바라볼 줄 아는 배우로서의 자세를 갖췄다.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이해하고, 즐겁게 연기할 줄 아는 배려 깊은 사람이다"라며 성유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성유리는 "조성하 선배님은 중후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제로는 유머가 넘치는 '분위기 메이커'이시다.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선배님께 많이 배우고 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성유리와 조성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저씨'와 '레옹'을 패러디한 합성 포스터가 올라와 화제를 모았으며, '로맨스타운'에서 서로의 비밀을 알고 있는 '황금커플'이 지속적으로 우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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