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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배꼽춤 다시 춘다. 9월 'A'로 日 진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1-06-07 07:57 | 최종수정 2011-06-07 07:59


오는 9월 일본에 진출하는 여성 7인조 레인보우. 사진제공=DSP미디어

국내 아이돌 그룹들의 일본 진출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여성 7인조 레인보우도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TO ME(내게로…)'를 히트시킨 레인보우가 일본의 유니버셜 시그마와 손잡고 오는 9월 일본 데뷔 싱글 '에이(A)'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에이'는 레인보우의 지난 해 한국 히트곡이다.

이로써 레인보우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지난해 카라에 이어 올해 레인보우까지 소속 걸 그룹이 모두 일본에서의 활동을 한국 활동과 병행하게 됐다. 레인보우는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일본에서 '카라의 자매들'로 적지 않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일본에서는 레인보우의 '에이' 활동 당시 상의를 끌어 올리는 '배꼽 댄스'가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사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당시 한국에서는 걸 그룹의 안무 및 의상에 관한 규제 강화로 레인보우는 '배꼽 댄스'를 준비하고도 제대로 활동에서 선보이지 못한 바 있다. 레인보우의 일본 활동에서는 배꼽춤을 제한 없이 표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레인보우는 6월말로 예정된 'TO ME(내게로…)'의 후속 활동을 준비 중이며 이와 병행해 일본 데뷔 싱글 녹음 및 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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