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로 830만 흥행신화를 기록한 강형철 감독은 차기작 '써니'로 5일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력을 증명했다. '써니'는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로 408만7623명(스크린398개)의 누적스코어를 달성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쿵푸팬더2',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등 할리우드 시리즈 블록버스터가 포진한 극장가에서 개봉 5주차에도 분투한 결과다.
남은 것은 각종 흥행 기록이다. '써니'가 설날 연휴를 강타하고 상반기 최고 흥행작에 오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480만)'과 강형철 감독의 전작 '과속스캔들(830만)'의 흥행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