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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tvN의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에 출연한 최성봉씨의 전력에 대해 논란이 일자 tvN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최씨는 검정고시를 마치고 지인의 도움으로 대전예고 성악과에 입학했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제대로 수업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고등학교는 마쳐야했기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도 졸업은 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친구들이 고액 과외를 받을 때에도 최씨는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실은 이후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최 씨가 노래를 부르자 송윤아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카리스마로 유명한 박칼린 역시 눈에 눈물이 맺혔다. 공연 후 송윤아는 "안아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고 박칼린 역시 "꼭 레슨을 받게 해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관객들 역시 그의 무대에 무한한 박수를 보냈고 최 씨는 예심에 합격했다. 이후 최 씨의 공연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고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최 씨의 이름이 상위권에 랭크된 상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