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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나가수닷컴'은 관련 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를 배너로 연결해 놓았으며, 궁극적으로 '나가수'를 연출하고 있는 신정수 PD의 하차를 요구했다.
'나가수닷컴'을 보는 네티즌들의 입장은 엇갈린다. "신정수 PD의 하차를 지지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이제는 조용히 방송을 보고 싶다"는 목소리도 높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사이트 내에 파일 다운로드 사이트가 링크돼 있는 점, '○○○닷컴'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는 데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아, '나가수닷컴'은 상업적 이용 논란과 함께 '논란을 위한 논란'을 양산한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