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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드브이, "日서 동방신기 같다고…"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6-01 10:17 | 최종수정 2011-06-03 09:02


코드브이가 멤버를 교체하고 돌아왔다. 2010년 '중독'을 발표하며 댄스 아이돌그룹으로 활동했던 이들이 보컬그룹으로 탈바꿈한 이들은 "아카펠라도, 발라드나 R 댄스도 모두 자신있다. 어떤 장르도 소화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코드브이가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코드브이는 나로 상우 루이 솔 재원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이다. 2010년 '중독'으로 데뷔했지만 이렇다할 방송 활동은 하지 못한채 활동을 접어야 했다. 솔은 "준비를 정말 많이 했기 때문에 잘 될 줄 알았다. 그래서 실망도 컸다. 하지만 오히려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리더 태민이 팀을 탈퇴, 한번 더 고비를 맞았다. 팀을 구해준 것은 루이. 그는 "나로와 알고지낸지 5년이 됐다. '중독' 준비할 땐 숙소에 얹혀 살기도 했다. 멤버가 탈퇴를 하면서 나로의 소개로 오디션을 보고 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팀을 재정비 한 뒤 '코드브이만의 색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뭘까' 고민하던 중 목소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나로는 "원래 보컬그룹으로 기획됐던 팀이다. 어떻게보면 제자리를 찾아온 것 같다. 노래에 집중할 수 있어서 오랜만에 즐겁게 연습했다"고 말했다.


코드브이가 멤버를 교체하고 돌아왔다. 2010년 '중독'을 발표하며 댄스 아이돌그룹으로 활동했던 이들이 보컬그룹으로 탈바꿈한 이들은 "아카펠라도, 발라드나 R 댄스도 모두 자신있다. 어떤 장르도 소화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과감한 변신이었지만 결과는 대성공. 일본에서부터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러브콜이 쇄도했고 결국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지를 돌며 프로모션까지 진행했다. 나로는 "우연히 일본에 가게됐는데 한국에서도 우리의 인지도가 높은 편이 아니라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생갭다 좋은 반응이라 놀랐고 들떴다"며 기뻐했다. 재밌는 점은 댄스 아이돌에서 보컬그룹으로 돌아온 뒤 '동방신기 같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는 것. 상우는 "'동방신기 보는 것 같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동방신기를 모티프로 하고 있기도 하고 워낙 대단하신 분들이라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코드브이는 최근 정규1집 '어니스틀리(honestly)'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솔직히 말할께'로 활동중이다. '솔직히 말할께'는 신예작곡가 VANN의 작품으로 떠나간 연인을 잊지못하는 남자의 마음을 애절하게 그려낸 발라드곡이다. 이들은 "편안하고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국민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코드브이가 멤버를 교체하고 돌아왔다. 2010년 '중독'을 발표하며 댄스 아이돌그룹으로 활동했던 이들이 보컬그룹으로 탈바꿈한 이들은 "아카펠라도, 발라드나 R 댄스도 모두 자신있다. 어떤 장르도 소화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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