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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팀, 뮤지컬 <내마음의 풍금>에서 훈남 선생님 변신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1-06-03 16:50


◇뮤지컬 '내마음의 풍금'에서 훈남선생님으로 변신하는 가수 팀. 사진제공=크레디아

가수 팀이 훈남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팀은 오는 7월16일 호암아트홀에서 개막하는 창작뮤지컬 '내마음의 풍금'(연출 오만석)에서 주인공 강동수를 맡아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동수는 풋풋한 시골 여학생 홍연의 사랑을 받는 총각 선생님으로 2008년 초연 당시 오만석 조정석을 비롯해 2009년 이지훈 성두섭 이창용 2010년 이지훈 강필석이 거쳐간 역할이다.

팀은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동경했을 총각선생님 역할을 맡아 기쁘다"며 "풋풋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사 측은 "가수 팀을 보는 순간, 강동수 선생님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 방송을 통해 봐 왔던 대로 풋풋하고 따뜻한 이미지 그대로다. 정말 강동수 역할에 적격인 배우이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팀과 함께 뮤지컬배우 김승대가 강동수 역에 더블캐스팅됐고, 선생님에 대한 첫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하는 홍연 역에는 정운선과 최주리가 나선다. 서영, 김재만 이건영 등이 함께 출연한다. (02)744-2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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