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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난 굉장히 소심하고 짝사랑도 많이 한다"
최여진은 "실제 내 성격이 극중 서연과는 많이 다르다. 말을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해서 그렇지 속마음은 굉장히 소심하고 잘 표현도 못하고 짝사랑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래서 연기하면서 낯부끄러웠던 부분이 많았다. 리딩을 할 때도 얼굴이 붉어지는 부분이 있었고 '너무 센 것 아냐'라고 생각한 적도 많았다. 그래서 작가와 고민도 많이 했다"며 "그랬더니 내 일상이 바뀌더라. 요즘은 야한 농담도 많이 하고 들이대는 스타일로 변했다"고 전했다.
또 최여진은 "서연처럼 쿨하게 살면 여자들이 늘 고민하는 사랑에 대한 것은 풀릴 것 같다. 그래서 서연이처럼 살려고 노력하고 싶다"고 웃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