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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와는 A형 커플로 성격이 잘 통한다."
이어 '언제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느냐'는 질문에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부부로 출연한 뒤부터 호감을 갖게 됐다"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은 극 후반부터다. 아직 사귄 지는 1년이 안됐다"고 전했다.
이어 '누가 먼저 사귀자고 고백했느냐'는 질문엔 "딱히 누가 먼저랄 것 없이 그냥 그렇게 됐다"며 웃었다. 또 '남상미의 매력이 무엇이냐'고 기자가 묻자 "사람이 참 착하고 깨끗한 느낌이 있다"며 "둘다 A형인데 성격도 잘 통하고, 드라마 할 때도 대화가 잘 맞더라"고 답했다.
이상윤과 남상미는 이날 오전 필리핀으로 일주일간 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은 '인생은 아름다워'로 친분을 쌓은 출연자들끼리 함께 가는 여행. 이상윤은 "열애 사실을 공개하고 우리끼리 여행을 가서 정말 좋다.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니 재밌게 놀다오겠다"고 말했다.
이상윤은 마지막으로 "어제 팬미팅을 가졌는데 남상미와의 열애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 팬 여러분들이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예쁘게 봐주길 바란다"며 "더불어 (남)상미도 예뻐해달라"며 애인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상윤은 지난해 11월 남상미와 함께 출연한 '인생은 아름다워'가 종영한 뒤, 올 초 MBC '짝패'를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해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현재 서울대학교 복학을 준비 중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