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갭다 정말 밝고 긍정적이셔서 놀랐습니다."
김하늘은 시각장애인에게 제대로 공감하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 전시 '어둠속의 대화'를 직접 겪어보기도 하고, 시각장애인처럼 지팡이를 잡는 법 등을 자세히 연습해왔다. 김하늘은 "눈이 보인다는 사실이 가장 힘겨웠다. '어둠속의 대화'를 체험해 보시면 시각장애인들의 상황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경찰대 출신의 시각장애인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가진 '블라인드'는 8월 11일 개봉예정이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