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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엽이 드라마 '49일'OST에 한번 더 참여한다.
'한 발짝도 난'은 '아무일도 없었다'를 제작한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합친 작곡가팀 '허니듀오'의 두 번째 작품으로 한 여인을 사랑했던 남자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OST 제작사 측은 "발라드의 기본에 충실한 라인을 품고 있지만 편곡을 거친 후 담백하면서도 공간감 있는 배음이 구성의 묘를 더 하고 있다. 이별한 연인에게 하는 넋두리와 같은 가사에 수분기 가득히 품은 사운드가 결합하여 곡의 감성을 몰입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며 곡을 설명했다.
한편 '49일'은 지난달 28일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2.9% (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해 12.2%로 종영한 MBC '로열패밀리'를 누르고 1위를 지켰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