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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울 SK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잡고 웃었다.
변수가 있었다. 부상이었다. SK는 김선형(종아리 근막) 오재현(무릎)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 샘조세프 벨란겔(이상 발목), 김낙현(골반) 등이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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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마지막 쿼터. 한국가스공사는 부상 변수가 생겼다. 4쿼터 시작 2분54초, 전현우가 볼 다툼 과정에서 발목을 붙잡고 쓰러졌다. 의료진이 긴급 투입됐다. 전현우는 결국 벤치로 물러났다. 어수선한 사이 SK가 격차를 벌렸다. SK는 경기 종료 3분 37초를 남기고 60-49로 달아났다. 한국가스공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신승민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뒷심에서 SK가 웃었다. 안영준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실책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SK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챙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