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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 박준영이 리바운드를 다투다 울산 현대모비스 외국인 센터 게이지 프림에 몸이 깔리는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프림은 자신의 과격했던 플레이에 고통을 당한 박준영에 곧바로 손을 내밀어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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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뺏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을 움직이던 프림은 몸을 돌리다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낀 박준영의 목 부위를 오른쪽 무릎으로 가격하고 말았다. 과격한 동작에 주심의 휘슬이 울렸고 박준영은 괴로워하며 뒤로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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