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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의 승리 배당이 2배가 넘는다니.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 136회차에서 원주DB의 승리 배당률이 무려 2.35배로 책정됐다.
D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험난하다. 2승 7패로 공동 최하위다. SK는 7승 2패 공동 선두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12일 현재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공지된 DB-SK전의 39번 게임의 배당률과 승리 확률은 DB 승리(2.35배/37.4%), 서울SK 승리(1.38배/63.8%) '라고 밝혔다.
해당 경기는 일반 승패 외에도 ▲승5패(40번) ▲핸디캡(41번) ▲언더오버(42번) ▲SUM(43번) 등의 다양한유형으로 즐길 수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SK는 KBL이 이번 시즌부터 몸싸움을 보다 관대하게 용인하는 하드콜의 영향을 톡톡히 보고 있다. 자밀 워니와 김선형을 필두로 속공에 강점을 드러내는 SK에 상당한 이점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반대로 DB는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7연패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인 DB는 팀의 키 플레이어인 가드 이선 알바노와 김주성 감독 간의 갈등이 팀 성적 부진의 주된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DB는 지난 10일 열린 창원LG와의 경기에서 73대51 대승을 거뒀다. 알바노가 11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1라운드에서 침울했던 성적을 기록했던 DB지만, SK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72대77로 5점 차 이내의 승부를 보이며 대등한 경기를 펼친 바 있다. 정규리그 전 치른 KBL컵대회에서도 DB는 107대81로 SK를 이겨본 경험이 있다'고 조명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따라서 이번 경기는 철저한 경기분석에 따른 승부 예측이 필요하다. 양팀의 접전을 예상하는 스포츠팬들이라면, 승5패(40번) 경기에 베팅을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승5패의 배당률과 승리 확률은 DB 승리(3.85배/22.9%), 양팀의 5점 차 이내 승부(2.65배/33.2) 서울SK 승리(1.90배/46.3%) 순'이라고 조언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2라운드가 시작되는 KBL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게임들이 곧 마감된다. 이번 게임은 일반, 승5패,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농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136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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