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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부산 KCC가 개막 2연승을 눈 앞에서 놓쳤다. 4쿼터 마지막 6분을 버티지 못하고 창원 LG에 재역전패했다.
이날 경기 후 전창진 KCC 감독은 "농구에서 신장의 차이가 있으면 불리할 수 밖에 없다. 최선을 다했지만, 마지막에 체력이 흔들려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다. 다들 열심히 뛰었지만, 한계가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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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감독의 말대로 이날 KCC의 에이스는 버튼이 아닌 이승현이었다. 이승현은 양팀 최다인 25득점(4리바운드)을 기록했지만, 4쿼터에는 단 2득점으로 침묵하며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창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