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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팀의 핵심 빅맨 양인영(29)을 다시 잡았다. 양인영은 앞으로도 3년간 하나원큐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이후 4시즌 동안 양인영은 정규리그 114경기에서 평균 30분 47초를 소화하며 평균 11.1 득점에 7.1 리바운드의 건실한 활약을 펼쳤다.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에는 전경기를 소화했고, 2022~2023시즌 25경기, 2023~2024시즌 29경기 등 강력한 내구성을 보여주며 하나원큐의 골밑을 지켜왔다. 또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에 연속 블록슛 2위를 기록하며 수비 능력을 과시했다.
이런 양인영의 건실한 활약 덕분에 하나원큐는 지난 2023~2024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양인영의 팀 기여도를 감안하면 최고대우를 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