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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최준용 더비'의 승자는 부산 KCC였다.
승패는 무척 극적으로 갈렸다. KCC는 3쿼터까지 62-47로 앞섰다. SK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자밀 워니와 오재현의 공격을 앞세워 추격했다. 두 팀은 경기 종료 1초 전까지 72-72로 팽팽했다. 뒷심에서 KCC가 웃었다. KCC의 알리제 드숀 존슨이 SK 안영준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도 모두 넣었다.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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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전반을 38-33으로 마감했다. 3쿼터에 14점을 넣는 동안 상대를 7득점에 묶어놨다. 4쿼터엔 이다연의 3점슛, 김소니아의 골밑 슛으로 승리를 챙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