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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가 자초한 일이다."
경기 뒤 허훈은 "8강에서 패했다. 우리가 못했던 것 같다. 잘 준비해서 남은 대회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저장대 쯔진강체육관에서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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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어수선한 상황이었다. 부상 선수가 나와 완전체를 이루지 못했다. 허훈은 "내가 선수를 뽑는 게 아니다. 감독님이 하시는 역할이다. 분위기 자체는 어수선했다. 가드가 6명이 왔다. 내가 관여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자초한 일이다. 잘 마무리했어야 하는데 아쉽다. 높이도 그렇고 우리가 조금 더 열심히 하고 발전해야 할 것 같다"며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