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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WJBL 소속 토요타 안텔롭스가 올해 3x3 트리플잼 최강팀으로 등극했다.
24일 열린 예선에서 토요타는 대한민국 3x3 대표팀, 타이탄즈(필리핀)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이어 25일 8강전에서 신한은행을 15대10, 4강전에서 BNK썸에 22대13으로 승리하며 결승까지 내달렸다.
결승에서 슛잇 드래곤즈를 만난 토요타는 2점슛 3개 포함 8득점을 기록한 유메키 치나츠의 활약에 힘입어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유메키는 결승 포함 본선 3경기에서 21득점을 기록하며 MVP를 차지, 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 슛잇은 4강전에서 일본의 윌팀을 만나 혈전 끝에 17대15의 승리를 거뒀는데, 이 때 체력을 많이 소진하며 결승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한국팀으로는 BNK의 4강이 최고 성적이 됐다.
2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신한은행 고나연이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고나연은 결선에서 슛잇 드래곤즈의 라티야콘 우돔석과 함께 10점을 기록했다. 서든데스로 치러진 연장에서 고나연이 라티야콘을 꺾고 우승을 차지, 역시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