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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경기 연속 3점포’ 신기록 행진 중인 전성현, 던지는 족족 '쏙쏙' 들어가는 3점슛 훈련 모습 [고양 현장]

정재근 기자

기사입력 2022-11-30 07:20


고양 캐롯 슛도사 전성현이 56경기 연속 3점슛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고양=정재근 기자

고양 캐롯 슈터 전성현이 '56경기 연속 3점포'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성현이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56경기 연속 3점포를 성공시켰다.

전성현은 지난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전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55경기 연속 3점포 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최고 기록은 조성원 전 창원 LG 감독이 2000-2001시즌부터 두 시즌에 걸쳐 세운 54경기다. 무려 21년 만에 전성현이 KBL의 역사를 새로 썼다.

올 시즌 김승기 감독과 함께 고양 캐롯으로 이적한 전성현은 인삼공사 소속이던 지난해 11월 18일 안양에서 열린 전주 KCC전부터 3점슛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전성현은 2020-2021시즌 133개 3점슛을 성공시키며 1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도 177개의 3점슛(성공률 39.3%, 2위)을 성공시키며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전성현은 올해도 15경기에서 4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 전 훈련에서 전성현의 슛은 더 정확했다. 던지는 족족 쏙쏙 림에 빨려 들어가는 전성현의 시원한 슛 퍼레이드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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