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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점입가경이다. NBA의 혼돈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11월 2주 NBA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1위는 유타 재즈가 차지했다.
대량의 신인드래프트 픽을 건지면서 리빌딩의 초석을 다졌다. 그런데, 반등이 일어났다. 미첼을 클리블랜드에 내주고 받은 로리 마카넨이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조던 클락슨과 켈리 올리닉 등과 함께 강력한 코어를 형성했고, 콜린 섹스턴 역시 벤치 에이스로 맹활약. 급기야 10승3패를 기록하면서 파워랭킹 1위를 차지했다. 유타는 리빌딩 모드를 분명히 선택했는데, 팀은 현재 '윈 나우' 모드로 들어간 팀들보다 경쟁력이 더 강한 딜레마에 빠졌다.
2위는 보스턴 셀틱스, 3위는 밀워키 벅스, 4위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차지했다. 보스턴과 밀워키는 올 시즌 동부 최강자를 다투는 강팀.
포틀랜드는 에이스 대미안 릴라드와 신예 앤퍼니 사이먼스의 코어를 주축으로 상승세. 카와이 레너드가 무릎부상으로 빠진 LA 클리퍼스가 강력한 수비력과 에이스 폴 조지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8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지난 주에 비해 7계단 상승.
카이리 어빙의 이탈로 최대위기에 빠진 브루클린 네츠는 오히려 지난 주보다 16계단 상승한 13위에 랭크됐다. 케빈 듀란트를 주축으로 응집력이 한결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
반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3위에 그쳤고, 2승10패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 중인 LA 레이커스는 30위의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NBA 주간파워랭킹
순위=팀
1=유타 재즈
2=보스턴 셀틱스
3=밀워키 벅스
4=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5=애틀랜타 호크스
6=덴버 너게츠
7=멤피스 그리즐리스
8=LA 클리퍼스
9=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10=피닉스 선즈
11=토론토 랩터스
12=댈러스 매버릭스
13=브루클린 네츠
14=뉴올리언스 펠리컨스
15=필라델피아 76ers
16=인디애나 페이서스
17=시카고 불스
18=워싱턴 위저즈
19=뉴욕 닉스
20=새크라멘토 킹스
21=마이애미 히트
22=미네소타 팀버울브스
2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4=샌안토니오 스퍼스
25=오클라호마시티 선더
26=올랜도 매직
27=디트로이트 피스톤스
28=휴스턴 로케츠
29=샬럿 호네츠
30=LA 레이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