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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밀워키 벅스가 정말 심상치 않다. 7전 전승이다. NBA 30개 팀 중 유일한 무패 팀이다.
밀워키는 승부처 에이스 크리스 미들턴이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비 시즌 전력 보강이 효율적으로 이뤄진 것도 아니다. 하지만, 아데토쿤보는 그리스 괴인을 넘어서 언터처블 존재로 코트를 누비고 있고, 공수 겸장 포인트가드 할러데이 역시 위력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브룩 로페즈 역시 수비에서는 강력한 블록슛을 기반으로 한 세로 수비, 공격에서는 자신의 슈팅 능력을 활용한 스트레치 빅맨의 장점을 활용하면서 밀워키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많은 우승후보들이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밀워키만큼은 굳건하다. 단 1패도 허락하지 않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 이주의 선수로 뽑혔더 아데토쿤보는 경기당 평균 33.8득점, 12.8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효율지수(PER)은 무려 33.2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댈러스 매버릭스 루카 돈치치와 함께 강력한 MVP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