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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10월18일(한국시각) NBA 개막을 앞두고 현지에서는 수많은 예상들을 한다. 우승팀, MVP를 비롯해 베스트 5, MIP(기량발전상) 후보 등을 예측하고 농구 팬의 흥미를 끈다.
올 시즌 유독 예측이 쉽지 않다. 수비 지표만을 가지고 결정해야 하는 난해함이 바탕에 깔려 있고, 올 시즌 유독 후보들이 많기 때문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올 시즌 DPOY는 가장 난해한 예측(Defensive Player of the Year is among the hardest awards to project)'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2위는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히트)다. 지미 버틀러와 함께 마이애미의 원-투 펀치인 아데바요는 강력한 블록슛 능력, 폭넓은 활동력과 쉼없는 움직임으로 마이애미의 견고한 수비를 지탱하고 있다. 충분히 자격이 있는 선수다. 3위는 보스턴 셀틱스 신성 로버트 윌리엄스다. 이미 블록슛 능력은 리그 최고다. 게다가 웬만한 가드 이상의 순발력으로 상대 골밑 돌파를 원천차단하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는 빅맨이다.
4위는 골든스테이트의 핵심 드레이먼드 그린, 5위는 밀워키 아데토쿤보, 6위는 지난 시즌 수상자 마커스 스마트.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