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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 시즌 '에어컨 리그'는 상당히 복잡하다.
아시아쿼터의 경우, 필리핀 선수들이 집중 영입 대상이다. 하지만, 필리핀 리그에 뛰고 있는 선수나, 혼혈을 데려올 수 없다. 몸값 역시 1억5000만원 안팎이 기준이었지만, 지금은 2~3억으로 올랐다.
원주 DB 프로미는 1순위 외국인 선수 드완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올해 26세인 에르난데스는 2019년 NBA 드래프트 2라운드 56순위로 토론토 랩터스에 지명을 받았다. 지난 시즌 G리그 웨스트체스터 닉스에서 32경기 평균 20.5득점, 9.3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일찌감치 점찍어 놓은 레나드 프리먼과도 2옵션 외국인 선수로 계약했다.
강력한 운동능력과 슈팅 능력을 동시에 갖춘 가드다. 6개 팀이 필리핀 선수로 아시아 쿼터를 영입했다. SK, KCC, KT, 데이원 스포츠는 사용하지 않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